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

1995년 5월 가동을 시작한 삼정동소각장은 2010년 5월 가동이 중단될 때까지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는 곳이었다. 소각장 폐쇄 후 소각장 활용에 대한 시민, 전문가, 공공기관 등의 논의가 시작됐고, 2014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‘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’에 공모하여 사업자로 선정, 이어 2014년 10월 기획재정부 주관 ‘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’에 추가 선정되면서 소각장 문화재생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.

국내외 유사 사례가 없는 도시재생의 롤모델로 추진된 이 사업은,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민원의 대상이었던 쓰레기처리시설을 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부천아트벙커B39로 재탄생시켰다.

부천아트벙커B39는 멀티미디어홀, 레스토랑홀, 교육실, 창·제작실 등을 갖춘 문화예술공간으로서, 2018년 4월 27일 개관 후 전시, 공연,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공간,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.